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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시안적 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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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3-02-19T14:46:34.000Z
- Updated: 2023-02-19T14:46:34.000Z
- Author: 이요셉
- Tags: Quiet time,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대표적으로, 가룟 유다는 예수님께 깨뜨린  
향유를 돈의 가치로 계산했다.  
많은 경우, 하나님께 드린 가치를  
평면에 놓아두고 평가한다?  
얼마만큼의 가치인가?  
그래서 과부의 두렙돈을  
이 기준으로 폄하할 때는 얼마나 많은가?  
⠀  
똑같은 시간을 살지만 마음에  
은혜가 넘쳤을 때는  
드렸던 모든 시간이 값지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우리 마음이 황폐하거나  
은혜가 식으면  
교회에서 보낸 수고와 헌신을  
돈의 가치로 환산하게 된다.  
⠀  
심지어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한  
시간조차 무의미하게 느껴진다.  
시간당 얼마로 노동의 비용이  
측정되는 시대 속에서  
하나님을 빼버리면 종교생활만 남는다.  
교회 안에 머물면 머물수록  
허비와 손해로 계산된다.  
⠀  
문제는 복잡해지지만 단순하다.  
누구를 상대하고 있는가?  
눈앞에 사람을, 문제 많은 교회를  
상대하고 있다고 생각할 때는  
모든 수고는 계산하게 되지만  
그 너머에 하나님이 계신다.  
⠀  
하나님은 누구신가?  
천국은 밭에 감추어진 보화 같다는  
말씀처럼, 밭을 보느냐, 그 밭에  
감추어진 보화를 보느냐의  
문제이기도 하다.  
계산되어 지지 않는 가치가 있다.  
⠀  
사울왕은 하나님이 내린 명령을  
세속적 가치와 뒤섞었다.  
영원을 평면에 늘어놓고는  
가격대 성능비로 순종했다.  
좋은 것은 남기고, 가치 없고  
하찮은 것만 명령에 순종해서  
진멸했다. (삼상 15:9)  
⠀  
그는 셈에 빨랐지만  
그 너머를 보는 지혜가 없었다.  
가나안에 입성할 때 아간이 범한  
탐욕과 유사했다는 사실을  
사울은 알지 못했을까?  
블레셋의 전투, 무모한 금식 명령 등  
이미 몇 차례나 실수했던 사울에게  
하나님이 허락하신 또 한 번의,  
그러나 마지막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