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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의 싸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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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2-10-21T13:25:43.000Z
- Updated: 2022-10-21T13:25:43.000Z
- Author: 이요셉
- Tags: Quiet time,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팔이 안으로 굽지는 않은가?  
책임을 다른 곳에 묻지는 않은가?  
누구의 편이 되어야 하는가?  
⠀  
유다는 가나안 사람인 수아의 딸과 결혼해서  
세 명의 아이를 낳는다.  
다말과 결혼한 첫째 아들 엘은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 되었다.  
장자의 대를 잇기 위해  
둘째 오난은 다말과 동침하게 되지만  
오난은 책임을 회피했고  
이에 대해 하나님은 죄로 여기셨다.  
⠀  
자신의 것이  
자신의 소유가 아닌  
형제의 소유가 되는 것이 못마땅했기 때문이다.  
⠀  
다윗은 전쟁에 참여하지 않은  
브솔시내의 사람들에게  
전리품을 나누었다.  
전쟁에 싸워 이긴 사람들에게  
전쟁의 승리를 여호와께 돌렸다.  
누가 싸워 이겼는가?  
누구의 소유인가?  
⠀  
이 논리를 단순하게 풀어서  
현실에 적용하면 큰 혼란이 벌어질 것이다.  
예수님이 부자 청년에게 말했을 때  
그가 근심하고 돌아간 것처럼.  
더 복잡한 셈이 현실을 덮고 있다.  
그러나 기억해야 한다.  
그토록 인색한 나의 것은 진정 누구의 소유인가?  
⠀  
유다는 셋째에게 다말을 내주지 않는다.  
두 아이를 잃은 아버지는 위태로운  
심정을 갖게 되었다.  
두 아이를 잃은 책임을 다말에게 돌리게 된다.  
당시, 자녀를 출산하지 못한 채  
친정으로 돌려보낸 과부 다말은 보호할 대상이었으며  
죄에 대한 책임은 두 아들이 가지고 있었다.  
유다의 팔은 안으로 굽었다.  
⠀  
나이가 들수록 관계 속에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나는 매번 선택해야 한다.  
누구의 편이 되어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