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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라 같은 인생속에, 하나님의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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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1-03-10T23:39:09.000Z
- Updated: 2021-03-10T23:39:09.000Z
- Author: 이요셉
- Tags: Quiet time,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아픔과 고통.  
두려움 앞에 인간은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희락.이라는 이름의 나오미는  
이제 자신을 괴로움을 뜻하는  
마라라고 부른다. (룻1:20)  
⠀  
흉년을 피해 떠나간 모압에서  
남편이 죽고, 두 아들이 죽었다.  
광야 속에서 그가 얻은 것은  
한 사람, 며느리 룻이었다.  
⠀  
감당해야 할 시간과 대우들.  
사람을 사람으로 대해주고  
사람을 하나님의 시선으로  
바라봐준 사람.  
진심을 이해해준 사람들이 있다.  
⠀  
'어머니의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 되시리니'(룻1:16)  
"여호와의 날개 아래에  
보호를 받으러 온 네게  
온전한 상 주시기를 원하노라"(룻2:12)  
⠀  
룻은 이삭을 줍기 위해  
우연히 보아스의 밭에 이르렀지만  
우연히.라는 말을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  
⠀  
룻도, 보아스도  
서로를 알지 못하는 시간,  
룻의 현실은 오늘 먹을 양식조차  
장담할 수 없을 만큼 절박했다.  
그래서 우연히 찾아간 밭이다.  
⠀  
룻기의 마지막은  
이렇게 마무리된다.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이새는 다윗을 낳았더라 (룻4:22)  
여호와의 총회에 들지 못한다는  
모압 여인을 통해 다윗 왕조를,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는  
열쇠가 만들어졌다.  
⠀  
하나님 나라의 시간을  
누구도 알지 못한다.  
오늘의 절박함으로  
우연히 걸어간 시간 속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만나기를.  
⠀  
이런 우연한 시간의 연속이지만  
결국 시간은 사람을 자라게 만든다.  
자라고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기에 시행착오도 겪는다.  
⠀  
마라 같은 인생 속에서  
문제 가득한 오늘이지만  
마음으로 날마다 기도한다.  
'문제는 영원하지 않습니다.  
영원한 것은 주님이십니다.'  
마라 같은 인생속에서  
나오미라는 이름이 회복되기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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