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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다 일으켜 세워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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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2-12-30T22:00:00.000Z
- Updated: 2022-12-30T22:00:00.000Z
- Author: 이요셉
- Tags: TheRoad,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27년간 한결같은 모습으로  
하늘의 보좌를 두드린 그의 충성을  
마음에 담고 싶어서  
예배를 마치고 목사님에게  
기도를 부탁드렸습니다.  
(아마 이 날이 생애 세번째  
기도 부탁한 날인 것 같아요)  
⠀  
수줍은 표정으로 몇 번 거절하셨지만  
못지않는 태도로 거듭 부탁했지요.  
"이래 봬도 저 이곳저곳  
아픈데도 많아요.  
기도해 주세요. 목사님."  
⠀  
병때문에 기도를 부탁드린 게 아닌데  
길지 않은 기도중에  
통풍이 다 나았다는 감동이 있었습니다.  
그날부터 신기하게 다시 일상을 회복했고,  
걷고 뛰고 있습니다.  
⠀  
이 글의 끝을  
다 나았다. 아프지 않다는 말로  
끝내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  
혹시 섬으로 원정을 떠나시는  
분이 계시면 어떡하나?  
오랫동안 고통당하는 누군가의 질병에  
하나님이 외면하는 것처럼 보이면 어떡하나?  
통풍이 나았다고 말했지만  
6년이 넘도록 먹고 있는 약들도 있습니다.  
⠀  
괜찮다는 글을 빨리 쓰지 않으면  
걱정을 끼칠 것 같아서 서둘렀습니다.  
사실, 걱정해주고  
응원하는 글을 읽으며 뭉클했습니다.  
⠀  
며칠 전에 '가정과 교회는  
환대하는 공간'이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글로 썼는데  
'이런 가상공간에서도 환대가 가능하겠구나.  
가상공간 자체는 대안이 아니지만  
가상공간에 어떤 사람이 모이냐에 따라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움직이는 교회니까요.  
⠀  
나서는 것을 싫어하지만  
한 해의 마지막 글이잖아요.  
지금 이 공간에서 여기까지의 문장을  
읽으신 분이라면 한 걸음만 더 걸어볼게요.  
⠀  
지금 아픈 곳에 손을 대보시면 어떨까요?  
몸이 아프신 분은 환부에 손을,  
마음이 아프신 분들은 아픈 마음에 손을 대고  
지금 우리 함께 기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  
언젠가 하나님은 내게 약속하셨어요.  
'아픈 사람에게 네가 다가가서  
손잡아 주고, 안아주면  
그 후는 내가 다 일으켜 세워줄게.  
마른 뼈에 살이 붙어  
생기가 돋는 것처럼  
내가 그렇게 해줄게.'  
이 말씀은 비단 내게만  
한정된 약속은 아닌 것 같아요.  
⠀  
먼저는 주님을 먼저 바라보면 좋겠습니다.  
앞선 글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내가 정말 두려워할 것은 무엇인가?  
'여러분들이 정말 두려워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두려움과 같은 뜻을 가진 말이 경외함입니다.  
⠀  
'내가 이 시간 주님을 두려워하겠습니다.  
주님만을 두려워하겠습니다.  
주님만을 경외하겠습니다.'  
⠀  
그리고, 우리 인생의 절망과 나약함,  
아픔과 연약함에 손을 대고  
우리 함께 기도해요.  
이 글을 쓰면서 저도 함께 기도합니다.  
⠀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주님, 우리를 구원해주세요.'  
⠀  
⠀  
⠀  
<노래하는풍경 #1463 >  
⠀  
#한해동안각자의계절에서  
#살아가느라모두수고많았어요  
⠀  
⠀  
하나님께 묻고 싶은 질문과  
듣고 싶은 답이 너무 많습니다.  
그러나 살아가며 고민되는 질문의 답을  
우리가 다 알 수는 없을 것 같아요.  
⠀  
답을 아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오늘 주님 앞에 서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  
더 많은 분들과 기도하고 싶어요.  
그래서 송년, 새해 선물을 세 분에게  
드리려고 조금 전에 생각했지요.  
⠀  
대상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아픔에 손을 대고  
기도하신 분이면 됩니다.  
내가 아프지 않아도 옆에 있는 가족에게  
떨어져 있는 친구가 있다면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기도해주면 됩니다.  
⠀  
마지막 남은 더스트인더윈드 캘린더를  
선물로 보내드릴게요.  
선물 받기 위해서라도 잠시만 기도해 보세요.  
⠀  
"주님보다 두려워한 것은 무엇일까요?  
이제 내가 주님만을 경외하겠습니다.  
주님, 나를 만나주세요."  
⠀  
(기간은 1월 2일(월) 밤11시 59분까지,  
댓글에서 랜덤으로 찾은 세 분에게  
3일(화)에 dm을 통해 개별적으로 연락드릴게요)  
⠀  
이제 정말 해피 뉴 이어.  
한 해 동안 모두 수고 많았어요.  
우리를 온전히 환대하시는  
주님 안에서 사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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