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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적인 노이즈캔슬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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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1-11-08T15:01:04.000Z
- Updated: 2021-11-08T15:01:04.000Z
- Author: 이요셉
- Tags: Diary,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소리에 예민한 편입니다.

자취 생활을 십 년 넘게 했기 때문에 

빈 집에 들어가게 되면가장 먼저 하는 일이 음악으로 공간을 채우는 일입니다.그때의 습관이 지금도 그대로 남아서집에 들어갈 때, 아침에 일어날 때, 차를 탈 때마다가장 먼저 빈 자리를 음악으로 채우게 됩니다.소리에 예민하다보니, 시끄러운 소리를 들으면 피곤해 하거나소리에 집중하게 됩니다.그래서 소리 나는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서내가 하는 일을 잠시 멈추게 됩니다. 그런데 더이상 미룰 수 없을만큼 마음이 바쁠 때는이어폰을 사용하든, 노이즈캔슬링 등을 사용해서아예 아무 소리도 듣지 못하게 만듭니다.소리와 나를, 내가 사용하는 소리로 차단해 버리고의식적으로 나는 내 세계에 집중해 버립니다.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일에서는 보통 우선 순위가거기에 가장 몰리게 되니까요. 주님과의 일에서 여러 가지를 타협하게 될 때가 많습니다.보통은 주의를 살피고 주변의 일에도 관심을 가지지만더이상 미룰 수 없는 일, 그때는 거기에만 집중하는 것처럼눈에 보이지 않는 중요한 일에도마찬가지의 태도를 보여야 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노이즈 캔슬링을 사용하든, .. 그래서 기도할 때 눈을 감나 봅니다.시각적 정보를 차단하고, 영적 상상력으로 내 앞에 계신 주님을 뵙습니다.오늘의 현실속에, 주님의 은혜를 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