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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 지혜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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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16-03-31T05:19:54.000Z
- Updated: 2016-03-31T05:19:54.000Z
- Author: 이요셉
- Tags: Quiet time,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수영이를 위한 전시,  
어찌해야 하나?  
여러 고민이 있다.

한 사람을 통한 주님의 메세지,  
그리고 그 한 사람을 통한 주님의 일하심을 믿는다.  
다만 이 일을 진행함에 있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걸까?

수영이는 혼자 보낸 시간이 길었다.  
그리고 수영이에게 책을 만들어 준다면 참 귀한 선물이 될 것 같다.  
수영이에게는 기억에 남는 시간뿐 아니라  
나중에 수영이가 계속 글을 쓸 때 실제적인 기록으로 남게 될 것이다.  
하지만 결과를 보고 달려가다가 과정을 소홀히 하게 될까 두렵다.  
상처가 있는 아이라, 자신을 위한 시간에서 도리어 상처 받지는 않을까 조심스럽다.

나는 이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움직이려 애쓰는 편인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내 천성이 드러날것 같기 때문이다.  
원래 이 기간은 아프리카를 다녀올 생각이었는데  
여러 가지 일로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취소하고 말았다.  
이런 경험들 때문에 보다 더 서두르는 것 같다.  
하지만 날짜가 정해져 있으면 더이상 미룰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나는 나에게 ?숙제와 마감날짜를 정해준 것이다.  
하지만 이때문에 과정을 충분히 즐기지 못한다면  
수영이에게는 도리어 상처를 주지 않을까..

주님의 지혜를 구한다.  
주님의 지혜로 이 일을 잘 결정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 일을 위해 함께 할 사람들을 모으고,  
함께 고민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스케줄이 어긋나게 되면  
나 혼자 치뤄야 할 구멍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도 난처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님 지혜를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