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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국의 야생화 #5. 고독을 느끼고 싶어요
- URL: https://loven.synaps.media/-ec-b2-9c-ea-b5-ad-ec-9d-98--ec-95-bc-ec-83-9d-ed-99-94-5--ea-b3-a0-eb-8f-85-ec-9d-84--eb-8a-90-eb-81-bc-ea-b3-a0--ec-8b-b6-ec-96-b4-ec-9a-94/
- Published: 2011-02-17T14:52:56.000Z
- Updated: 2011-02-17T14:52:56.000Z
- Author: 이요셉
- Tags: namoo,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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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야생화 #5\. 고독을 느끼고 싶어요](http://vimeo.com/10920050?ref=loven.synaps.media) from [Eastwind](http://vimeo.com/eastwind?ref=loven.synaps.media) on [Vimeo](http://vimeo.com/?ref=loven.synaps.media).

  
"엄마! 다음에 외출하실 때는 한나도 좀 데리고 나가세요"  
  
"우리 성규가 또 왜이러시나?  
한나가 또 괴롭혔어?"  
  
"그냥, 나도 이제 고독이란 걸 좀 느껴보고 싶어서요"  
  
엄마는 성규가 혼자있으면 외롭고 무서울까봐  
동생 한나를 곁에 두고 외출했습니다.  
  
텔레비젼 보는 것이 지겨워진 성규가  
엉금엉금 작은 방으로 기어갑니다.  
방으로 가는 길이 참 멀기도 합니다  
드디어 힘들게 방 앞까지 다 왔는데 한나에게 들켰습니다  
  
"오빠, 나랑 텔레비전 같이 보자\~"  
  
"한나야\~ 오빠는 음악 들으러 갈래\~"  
  
  
거실에서 혼자 텔레비전을 보는 것이  
무서운 한나가 오빠의 두 발을 붙잡고 거실로 끌고 옵니다  
  
"우히히, 오빠는 절대 내 곁을 벗어날 수 없어\~ 혼자 있으면 무섭단 말이야"  
  
"나는 음악 들으러 갈거야\~"  
  
"우히히"  
  
"으앙, 한나 때문에 미치겠네"  
  
따르르릉\~  
  
"네, 엄마 저희 안싸우고 잘 지내고 있어요\~"  
  
"성규오빠 미안해,  
그렇지만 전에 오빠가 한나 무서울때 지켜준다고 약속했잖아"  
  
"알았어, 오빠가 지켜줄게"  
  
손을 힘껏 내밀어서 약속해줘  
언제까지나 내 친구가 되겠다고  
  
몸이 조금 불편해도,  
성규는 누구보다도 소중한 가족입니다.  
엄마에게도, 한나에게도  
  
  
사진/글 : 이요셉  
구성 : 김세준  
음악 : 이윤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