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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화의 날, 광야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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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lished: 2021-03-23T23:39:06.000Z
- Updated: 2021-03-23T23:39:06.000Z
- Author: 이요셉
- Tags: Quiet time, #wp, #wp-post, #Import 2026-08-24 23:54

나도 다 알고 있다고,  
내가 누구보다   
더 잘 알고 있다고,  
나는 다윗이야. 다윗이라고.  
누구보다 하나님과 친밀했던 다윗이었다.  
다시 광야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  
이스라엘 백성들이  
블레셋과 싸울 때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하나님의 궤를 가져왔지만  
다윗은 위기의 순간에  
하나님의 궤를 자신에게서  
떠나보낸다.(삼하15:25)  
⠀  
다윗은 암논과 다말, 압살롬의  
이어진 사건들에서  
중요한 결정들을  
미루는 것 같아 보인다.  
므비보셋에게는 아름다운 사랑을  
보였던 다윗의 마음이 점점 강퍅해졌다.  
⠀  
광야의 길에서 비로소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잊고 있었던 시간들을  
다시 기억하게 된다.  
하나님이 필요하지않았던 평화의 날이  
다윗에게 도리어 양날의 검은 아니었을까?  
누구에게나 마찬가지일 수 있다.  
⠀  
하나님은 나의 도구가 아니고  
나의 목적을 위해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떠나보냈지만 동시에  
끊임없이 하나님의 긍휼을 구한다.  
⠀  
그 길에서  
다윗은 친구들을 다시 만났다.  
함께 광야를 걷는 이들이 있었다.  
⠀  
"내 주 왕께서 어느 곳에 계시든지  
사나 죽으나 종도  
그곳에 있겠나이다"(삼하15:21)  
광야의 길에서 다시 알게 되는 것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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