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모든 평범한 일상

우리의 모든 평범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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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할 일까지 오늘 밤에 다 해치워 버리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주님이 주신 마음의 감동이 있어서
회의를 서둘러 정리했습니다.

"실용적인 관점에서는?바보같지만
아이들의 얼굴을 보고,
함께 해주는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하나님 나라 관점에서는 너무나 중요한 것?같아.
"

언젠가 주님은 내게 그것을 부탁했습니다.
집을 나갈 때, 들어올 때 아이들을 안고 기도해주는 것,
잠들 때 아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해주는 것들.
막내 소명이가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가
내 손에 자기 머리를 들이밀때면 얼마나 귀엽고 사랑스러운지 모릅니다.
주님은 내게 얼마나 긴 시간을 함께 해주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바쁜 시간에도 아내와 자녀와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려는
내 마음의 진심을 알게 해주는것이 중요하다고?가르쳐 주셨습니다.

아내가?며칠전?말했습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마음이 있는 곳이 선교지라면,
내가 아이들과 보내는 평범한 일상은
선교사를 키워내는 선교지인 것 같아."
아내의 고백이 내 안의 울림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어느새 평범한 일상이?선교지가 되었고,
장난꾸러기 어린 아이들이 선교사가 되어 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전도서 말씀이 있습니다.
"작고 인구가 많지 않은 어떤 성읍에
큰 왕이 와서 그것을 에워싸고
큰 흉벽을 쌓고 치고자 할 때에
그 성읍 가운데에 가난한 지혜자가 있어서
그의 지혜로 그 성읍을 건졌다.
그러나 그 가난한 자를 기억하는 사람은 없었다." (전9:14-15)

오늘 보내게 될?모든 평범한 일상속에 옳게 분별하고
지혜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주님 도와주세요.
그래서 무너져 가고 있는 이 성읍들에
우리의 작은 일상과 순종을 통해?주님의 나라를 세우세요.

사람들이?기억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주님이 우리를 아시면 충분합니다.
주님의 지혜와 모략으로 이 아침을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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