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으신 분이 만드시는 부흥

지으신 분이 만드시는 부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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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야, 아빠는 정말 감동했어.
우리 하나님은 정말
기계적으로 통치하지 않으셔.
각 개인에게 특화된 맞춤 케어?
왜냐하면 한 사람, 한 사람을
하나님이 만드셨으니까.."

듣는 둥, 마는 둥,
관심도 없는 온유에게
아빠는 신이 나서
온유에게 하는 말인지
나 혼자 하는 말인지를
한참 동안 흥분해서 말했다.

동생, 지영이가 애즈베리 대학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현지인과 매체의 말들을
번역해서 나누었다.
그중 Madison Pierce의 말을
일부 인용하자면

"서구 복음주의에서 성령의 움직임은
항상 그 시대의 문화적 순간의
한가운데에 있었습니다.

예를 들어,
마운트 헐몬 대회(1886년, 무디 집회)에서는
대위임령에 대한 열정을, ...

종교 권력 남용에서 깊은 상처를 입은 이 세대에게
권력과의 관계에서 보호적 겸손을 강조하는 리더십을
디지털 자극과 방해에 익숙한
이 세대에게 현장의 참여적 경배에 초점을.."

각각의 부흥에는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하나님은
일하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청소년이 된 두 아이의 아빠가 되어 보니
아이들과, 아이들의 친구들과 다음 세대와
이들이 살아가는 문화 전반과 가치관에
생각과 고민과 기도가 깊어진다.

현대의 언어와 감성과 코드를
이해하려고 애쓰지만 역부족을 느낄 때가 많다.
그래서 하나님은 그들에게 어떻게
말씀하실지, 어떻게 관계하실지 궁금했다.

그런데 이 부흥 이야기를 접하며
새삼, 주님이 우리를 지으신
분이라는 사실이 생각났고, 감사했다.

어제 남긴 글에서,
잘못 인용될까 봐
마지막에 지운 문장들이 있다.
(여러 차례 관련 내용을 본 적은 있지만
여전히 정식으로 확인된 글은 아니다. )

애즈베리에서의 부흥 소식을 듣고
널리 알려진 사역자들이
이 자리에 참여하고 싶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를 정중하게
거절했다고 한다.
누구나처럼 참여할 수 있지만
누구나처럼 함께 예배하는 것까지만
허락했다고 한다.
지금처럼 평범한 학생들이 단순하지만
은혜로운 예배 모임을 이끄는 일을 지켰다고 한다.

뭉클할 만큼 감동했던 내용이다.
하나님은 일하시지만, 동시에 사람을 통해
일하신다. 어떤 인격과 성품을 가져야 할까?
누군가를 위해 동원되는 자리가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해서 자리하는 공간이
리더들을 통해 지켜졌고 만들어졌다.

이 시대에 가장 적합한 방식으로
하나님이 우리를 만나주셨을 때
그 은혜를 가지고 그들은,
우리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노래하는풍경 #14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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