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은 미술관에서
방혜자 화백의 예술세계를
몸의 언어로 풀어내는 작업을 만났다.
공연에서의 최고의 장면은유려한 흐름 속에서 찰나의 시간과단일 조명 속에서 피사체와 빛의 만남을 끊임없이 찾게 되며 만나게 된다.
이런 전통공연을 볼 때마다
예술이 종교와 극도로 인접해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여러 공연을 촬영하고 있는데이런 이유에서인지
매번 극도로 긴장해서
탈진할 상태에 이르게 된다.
현대의 언어와 예술과 종교.
이 어지러운 신비를 풀 수 있는
답을 찾기가 쉽지 않다.
다만, 나는 관찰자적인 시선으로
시대적 언어를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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